[015 삐삐]삐삐의 부활?

안녕하세요? 수성비입니다. 다들 삐삐 아시죠? 저 같은 학생들도 말로는 다 들어 보셨을 것 같은데요(아니면 말고). 저도 삐삐 세대(?)는 아니지만 삐삐에 관심은 많았답니다.

그러던 중 015 삐삐 앱을 알고 깔아 보았답니다.

단방향이었던 옛날 삐삐와 달리 양방향 통신인 015 삐삐 앱!(이라서 저는 옛날 삐삐를 못 느낄까봐 걱정했습니다.)

이런 건 마음에 드네요.

역시 마음에 듭니다. 미 사용자에게도 전송!

이건 그냥...

번호가 주어집니다! 실제 본인 번호와 비슷한 015 번호가 3개 보여지며, 그 중 1개 선택하시면 됩니다. 무료 투넘버 서비스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.

현재 베타라서 무료입니다. 정식 서비스 후 유료화 되면 저는 탈퇴할 겁니다.

처음 가입하니 서울이동통신(옛날 삐삐 통신사라고 합니다.)에서 환영한다는 문자가 오네요.

착신 설정도 음성사서함, 착신 전화 있구요. 네띠앙 주소록 동기화 가능합니다.

첫 화면

이건 무슨 기능인지 잘 모르겠네요.

문자는 삐삐 번호에 SMS를 보내면 됩니다.(휴대전화↔015 번호 가능)

[음성 사서함]
응답하라 1994(아닌가?) 보면 삐삐 음성 메시지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015 삐삐 앱에도 이 기능이 있습니다. 착신 설정이 음성 사서함으로 되어 있는 삐삐 번호에게 전화를 걸면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. 엄마 말씀으로는 옛날 삐삐는 삐삐 번호에게 전화 걸면 문자(번호 남기기), 음성 메시지, 개인 설정(제가 태어나기 전에 삐삐가 이미 줄어서 잘 모르겠어요. 음성 메시지 듣기인 듯...) 등이 있었다던데... 015 삐삐 앱은 문자 남기려면 SMS를 이용해야 합니다.

옛날 삐삐의 추억을 이걸로 느끼기에는 너무 기능이 많은 015 삐삐 앱!
투넘버 서비스가 필요하시거나 옛 삐삐를 절실하게(?) 한 번 써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.
다음에 만나요! ↓공감을 눌러주세요.↓